우리는 집주인이 만약 임차 주택을 매도하려 할 때, 자기 재산을 처분하는 것이기에 나와 상관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. 임대차 계약이 새로운 집주인에게로 승계가 되어 임차인은 계속 거주를 할 수 있고, 나중에 계약 종료 시점에 자신의 보증금은 새로운 임대인에게 반환 받고 집의 인도를 하는 것으로만 생각을 하셨을 분이 많이 계실 겁니다.하지만, 꼭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을 오늘 말씀드리려고 합니다. 임차인이 새로운 집주인으로 바뀌는 것에 대해 매매를 막을 수 는 없으나, 내 보증금을 돌려 줄 사람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 이에 대해 이의제기를 할 수 있습니다. 임대차 보호법, 주택임대차보호법 제3조 제4항에 의하면, ‘임차주택의 양수인은 임대인의 지위를 승계한 것으..